 2014년 09월03일,10시 30분 두리마을 거주자 8명, 교사2명 복무요원 1명 과 총 11명이 함께 하여 덕산 세심천 목욕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두리마을 목욕 이용 식구들에게 출발전 목욕을 간다고 설명을 해주었는데, 대부분 내 몸을 깨끗하게 씻으러 가는 것보다는 외부 활동을 하는것만으로도 무척 좋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시 30분에 출발하여 목욕 시설로 이동하는 도중, 식구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며 간식(음료수)를 제공하였습니다, 11시에 세심천에 도착하여 목욕을 시작 하였으며, 자유롭게 목욕 시설을 이용하는 거주자 분들과 그렇지 못하고 1:1로 케어를 해야만 하는 식구들로 나뉘어 있어서, 무엇보다 안전의 목적을 두고 이용을 하였습니다. 즐겁게 목욕을 마친 후, 이용자분들 모두 뽀송뽀송 해진 본인의 몸이 좋아서 인지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느낄수 있었으며, 이 기분을 한층 더 해주기 위해서 맛있는 점심으로 신토불이 라는 묵집에서 묵밥과 묵비빔면을 주문하여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상차림에 매우 만족하는 점심식사시간이 였다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모두들 깨끗하게 음식을 비웠고, 또한 신토불이 사장님께서 밝은 웃음으로 대해주시며 식사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도록 음식에 대하여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써주셨음에 그 감사함 이 더 했던 시간이였습니다. 배려있게 준비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짧은 시간 다녀온 목욕 나들이였지만, 오고 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즐거 웠다는 이용자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목욕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이렇게 즐거워 하는 이용자분들께 작지나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겠다는 생각이 느껴진 하루였으며, 짧은 시간에 다녀온 목욕 이였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감싸주는 마음이 물씬 풍겼던 진정 훈훈 함이 느껴졌던, 두리마을 남자 거주자들의 목욕 나들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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